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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形形色色
    전시기간 2023.6.27 - 12.31
    전시내용

    2023년 화정박물관 중국도자공예 특별전

    ▶ 〈形形色色〉 특별전에서는 화정박물관의 소장품 가운데 다양한 형태와 다채로운 색상의 중국 도자기 공예품 207점이 공개된다.

    ▶ 신석기시대의 채도에서부터 녹유·삼채등의 연유 도기, 청자靑磁와 백자白磁, 청화백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색상과 문양을 더한 명·청시대의 색유色釉 자기, 오채五彩, 분채粉彩 자기까지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 〈形形色色〉 전시는 부장품과 생활용품으로 나누어 구성된다.

    1. 부장품, 내세의 안녕을 담다

    1) 부장품에는 고대 사람들의 내세관이 반영되어 있다.

    2) 죽은 이후에도 삶이 지속된다는 믿음과 그들의 평안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다양한 부장품을 제작하여 무덤에 함께 묻었다.

    3) 인물형 도용陶俑을 비롯하여, 집과 가축 등의 모형, 무덤을 지키는 진묘수鎭墓獸, 곡창穀倉과 혼병魂甁, 그리고 음식 명기明器 등 각종 부장품이 전시되는데, 시대마다 변화와 차이를 보인다.


    2. 생활용품, 일상을 담다

    1)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거나, 주변을 장식한 각종 도자기를 살펴본다.

    2) 각종 기형과 쓰임 등에 따라서 분류하고, 그 안에서 다양성과 함께 시대적 흐름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3) 호壺, 관罐, 병甁, 접시, 완碗, 잔盞, 주전자를 비롯하여 문방구文房具, 향로와 같은 향구香具, 촛대와 유등과 같은 등기구燈器具, 화병花甁, 모자걸이冠架, 비연호鼻燃壺 등 특정한 역할을 담당하였던 실용적인 각종 도자기를 비롯하여 실용성을 넘어 장식성이 강조된 도자 및 장식용 병 세트가 함께 전시된다.

    4) 아울러 금속기와 형태적으로 관련성을 보이는 청대의 도자 팔보八寶, 분파호賁巴壺, 다목호多穆壺 등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 흙을 빚어서 형태를 만들고, 다양한 안료와 기법으로 장식하여, 불로 완성한 도자기는 인류의 소중한 발명품이다. 사람들은 불의 온도를 조절하고 이를 적절히 이용하면서 새로운 물질을 만들어 내어 일상생활에 필요한 많은 기물을 제작해 냈다. 도자기는 음식을 담기 위해 제작한 것이 그 시작이겠으나, 형형색색의 다양한 도자기 안에는 이를 빚고 만들어낸 당시 사람들의 기술력과 미감美感, 사용하던 사람들의 취향과 문화가 모두 집약되어 담겨 있다. 〈形形色色〉 특별전을 통해서 이를 함께 향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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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티베트 불교의 수호신
    전시기간 2023.6.27 - 12.31
    전시내용

    티베트의 불교미술에는
    다양한 수호신들이 표현되어 있다.
    이들은 불교를 수호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개인을 보호해주고 나라 또는 사원을
    지켜주기도 했으며,
    한편으로는 티베트 불교의 특정 종파의 수호신으로
    자리매김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했다.

    탕카에 표현된 티베트 불교의 수호신들은
    불교가 티베트에 전파되는 과정에서 불교의 힘,
    또는 특정 승려의 강력한 힘에 패배한
    티베트의 토착신이 불교의 수호신으로
    편입되는 경우도 있으며,
    불교의 발생지인 인도의 토착신이
    불교의 수호신으로 전환되어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티베트 불교의 수호신들은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얼굴에 큰 눈을 부릅뜨고,
    여러 개의 팔다리에 다양한 무기를 들고 있는 위압적인
    모습으로 묘사되곤 한다. 이러한 형태적 특징은 이들의
    강력한 힘을 상징하는 것으로,
    화정박물관에서 개최했던 2019년의 <석가여래>
    2020년의 <티베트의 여래와 보살> 전시와
    비교하면 한국인의 눈에는 매우 이국적인 형태이기도 하다.

    기존의 전시에서는 한국과 티베트의 공통의 주제를
    통해 탕카에 접근해 보았다면,
    2023년의 탕카 전시는 이국적인 소재를 통해
    불교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는
    기회로 삼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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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 CONTEMPORARY ART
    전시기간 상시
    전시내용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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